국토부, 봄철 맞아 전국 11만㎞ 도로 일제 정비나서 [ 건설경제 2020-04-06 ]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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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 국토교통부가 6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전국 국도와 지방도 등 전국 도로 약 11만㎞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.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얼룩지거나 손상되고, 동결융해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 시설물과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청소도 한다는 계획이다. 국토부는 지난달까지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낙석과 도로파임 등 얼음이 녹는 시기에 도로에서 발생하기 쉬운 잠재적 위험요소에 대비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. 이번 일제정비에서는 해빙기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시급한 곳 등을 위주로 도로포장 보수와 낙석위험 비탈면 보강, 배수시설 정비,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보수, 손상된 도로표지 정비 등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. 아울러 도로청소, 불법 도로점용 정비 등 경관개선 작업도 시행한다. 도로정비 예산은 올 상반기에 신속히 집행해 경제활력 보강 등 경기부양 효과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.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“코로나 이후의 도로 여행 증가에 대비해 도로 이용자분들이 언제 어디서든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만끽하실 수 있도록 봄철 맞이 도로정비에 힘을 다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 권해석기자 haeseok@ " |